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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설과 이유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는 PM이 되고 싶어요.

Apr 23,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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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Mana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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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n

스테이지랩스는 K-Pop 디지털 포토카드 플랫폼 tin 그리고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팬덤 플랫폼 youmeOn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들이 일상에서 소통하고 즐거운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서비스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고 있는 PM Ken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PM으로서 어떤 일들을 진행하고 있는지 스테이지랩스 사내 문화와 장점 그리고 앞으로의 목표까지 Ken의 이야기를 읽어봐주세요. 😊

Q. 안녕하세요 Ken, 하고 있는 업무를 중심으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스테이지랩스에서 tin과 youmeOn의 프로덕트 매니저를 맡고있는 Ken입니다. PM으로서 우리 서비스를 기획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을 하고 있어요. 스프린트를 기반으로 프로덕트가 시장에 나오기까지의 일정을 계획하고 관리하고요. 각각의 과정에서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하는 것이 중요해 디자이너, 개발자와 활발히 커뮤니케이션 하면서 일하고 있습니다.

Q. 스테이지랩스의 PM으로 합류하게 된 계기를 이야기해 주세요.

스테이지랩스에 합류 전 백화점 MD, 게임 회사 개발 PM으로 일을 했었어요. 일하면서 느껴온 한계를 벗어나고 싶더라고요. 우선 백화점 MD로 일할 때는 오프라인 비즈니스이다 보니 물리적 공간의 제약이 커요. 공간 제약이 있으면 기획을 시작조차 하지 않거든요. 개발 PM으로 일할 때는 개발 리소스 분배와 외주사 일정 관리를 중심으로 일을 하다 보니 고객의 관점에서 서비스를 바라보기보다는 내부 리소스를 관리하는 데 집중하게 되고요.

“오프라인보다 유연하게 다양한 사용자를 만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에서, 고객의 관점에서 프로덕트를 기획하고 관리할 수 있는 PM으로 성장할 기회를 찾았었어요.”

입사 지원 당시에 스테이지랩스는 엠넷플러스라는 대규모 트래픽을 가진 Kpop 팬덤 온라인 플랫폼을 런칭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인데요. JD를 읽었을 때 스테이지랩스에서 원하는 PM의 모습과 제가 성장하고 싶은 PM의 방향이 딱 맞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1차 면접(실무진 면접) 경험이 굉장히 좋았어요. 당시 엠넷 플러스의 PM이었던 Jessie가 면접관으로 들어왔는데요. 1시간 가까운 시간 동안 제가 일해온 경험들에 대해 진심으로 관심을 가지고 질문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대답을 경청해 주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테이지랩스가 굉장히 오픈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곳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개발과 관련된 질문도 받았는데, 저는 개발 PM으로 일한 경험이 있어 PM으로서 개발 지식을 가진 점이 강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실무진 면접을 마치고 스테이지랩스에서 제가 원하는 방향의 PM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 꼭 합류하고 싶었습니다.

Q. 어떤 업무들을 진행하고 있나요?

작년 한 해 동안은 Kpop 디지털 포토카드 플랫폼 서비스 tin의 PM을 맡아 서비스 주요 기능 기획과 어드민 기획, 정책 수립, 화면 설계서 작성 등 서비스 출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맡아 진행했어요.

올해 초부터는 라이브 커뮤니케이션 팬덤 플랫폼, youmeOn 앱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를 맡고 있습니다. youmeOn 앱은 프라이빗 메시지, 1:1 영상통화 기능을 통해 아티스트와 팬이 언제 어디서나 끊김이 없이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사용자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로 고도화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어요.

최근에는 1:1 영상통화 기능과 그룹 영상 통화 기능의 개발을 위해 매니저 기능을 기획하고, 필요한 리소스와 일정을 계획했는데요. 필요한 주요 기능의 로직과 정책을 세우고 UI/UX, 와이어프레임, 화면 설계서 작성과 플랫폼별 어드민 기획 등 다양한 분야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서비스가 출시되면 관련한 GA 데이터 분석 및 퍼포먼스 마케팅을 보조하는 업무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Q. Ken이 카라의 오랜 팬이라는 사실은 우리 회사 모든 직원이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17년 동안 *카밀리아로 쌓아온 ‘덕후력’을 바탕으로 팬의 입장에서 서비스 기획을 고려한 부분이 있나요?
*카밀리아 : 걸그룹 카라의 공식 팬덤 이름

tin 서비스를 기획할 때 고려했던 부분이 있었어요. 먼저 서비스에 커뮤니티 기능을 꼭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혼자 덕질하면 재미없거든요. 국내의 X(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키워드들 보면 대부분이 팬덤 이슈일 정도로 팬들은 서로 소통하고 빠르게 공유하는 걸 굉장히 좋아해요. 이런 부분을 고려해서 팬들끼리 상호작용하고 지속적으로 서비스에 참여를 시키기 위해 소셜 기능을 꼭 담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개인화된 경험도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각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는 덕질을 할 수 있게 디지털 포토카드 꾸미기, 실루엣 랜덤 플레이의 기능에도 집중했어요. 포토카드 꾸미기 기능은 사용자 인터뷰를 진행할 때도 가장 기대가 높았던 기능이기도 해요. 지금 사용자들이 tin에서 만든 디지털 포토카드 중 꾸민 포토카드의 비율이 30% 가까이 되는 것을 보면 이 기능을 좋아하고 잘 활용하고 있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참여형 이벤트, 콘텐츠를 담을 수 있는 기획도 해보고 싶어요. 팬들이 내 아티스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여는 생일 카페 문화를 보면 팬들끼리 모여서 굿즈도 만들고 직접 공간을 꾸미면서 오는 만족감이 있거든요. 우리 서비스를 통해서도 팬들이 그런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하고 싶어요.

Q. 두개의 서비스 PM을 맡으면서 고민이 된다거나, 어려웠던 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요.

내가 기획한 것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건지, PM으로서 어떻게 하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잘 리딩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컸어요.

우선 프로젝트의 파트장이자 CPO인 Sean에게 기획한 내용을 최대한 자주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으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 과정에서 제가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 나가기도 하고, 저 혼자 생각할 때는 막혀있었던 부분이 있었다면 Sean은 사고를 틀어 다른 방향으로 풀어나갈 수 있는 해결의 실마리를 주실 때가 있어요. 그런 부분을 빠르게 반영하면서 해결해 나가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IT 소모임에 참여해서 같은 필드에 일하고 있는 분들의 조언을 구하기도 하고, 서로의 아이디어를 리뷰하는 과정을 통해서 서비스를 조금 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했어요.

“프로젝트 리딩 면에서는 기획을 세울 때 GA와 어드민 데이터 등을 활용해 측정할 수 있는 가설을 세워 설득력을 높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가설과 이유를 명확히 전달해서 설득력 있게 기획할 수 있는 PM이 되고 싶어요.”

Q. PM 입장에서 느끼는 우리 회사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스테이지랩스는 PM뿐만 아니라 각자가 맡은 업무에 대한 권한이 많아서 기획 뿐만 아니라 QA를 리딩 해볼 수 있고 필요하다면 퍼포먼스 마케팅, 서비스 운영 정책을 주도해서 설정할 수 있는 등 PM으로서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좋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바탕으로 한 의사결정 절차가 갖춰져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수평적이기만 한 커뮤니케이션은 오히려 애매모호한 지점이 생길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스테이지랩스에서는 프로젝트 내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되 리더 레벨에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갈 수 있는 피드백을 공유해 주시고 의사결정을 내려주기 때문에 효율적으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주 3일 재택근무 제도 덕에 혼자 집중이 필요한 업무와 커뮤니케이션을 활발히 해야 하는 업무를 적절히 배분할 수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번외로 2022년 11월 스테이지랩스에 합류를 하자마자 회사 워크숍을 통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2022 MAMA 시상식 현장에 참여할 수 있었어요. 대규모 시상식을 처음으로 경험했는데요. 그해 MAMA에서 카라가 데뷔 15주년, 9년 만에 컴백 무대를 가졌고 그 현장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었습니다.(웃음) 아티스트와 팬이 한 공간에서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즐기는 현장의 분위기를 직접 느낄 수 있었어 좋은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Q. 스테이지랩스의 PM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요?

tin과 youmeOn 모두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삼고 있는데요.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현지화 전략을 세우고 우리 서비스만이 가질 수 있는 차별화를 줄 수 있는 서비스를 기획하는 PM이 되는 것이 가까운 목표에요.

장기적으로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구성원들을 커버하여 리딩 할 수 있는 PM이 되고 싶어요. 디렉터급 PM이 되어 팀 내 협업과 원활한 소통을 이끌고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할 정도의 사용자 만족도가 높은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Q. tin과 youmeOn 유저에게 한마디 전해주세요!

🙋🏻‍♂🌏 To tin 유저들에게

tin 사용자 국가 데이터를 보면 브라질, 칠레, 아르헨티나 등 지구 저 반대편에서도 K-Pop을 사랑하는 팬분들께서 우리 앱을 즐겁게 사용해주고 계시더라고요. 머지않아 전세계 K-Ppop 팬들이 tin에서 디지털 포토카드로 소통할 수 있는 날이 올때까지 더 노력하겠습니다!

🙋🏻‍♂️ To youmeOn의 팬분들에게

곧 youmeOn Call 기능을 통해 내 아티스트와 1:1로 영상 통화를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영통 팬싸를 진행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

🙋🏻‍♂️ To youmeOn을 사용해 주실 아티스트 스태프분들께

영상통화 팬미팅 이벤트를 운영하실때 일일이 수기로 작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셨을 텐데요! 앞으로는 youmeOn에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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